격려사

저희 상담센터에 격려사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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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려사

도란도란 심리상담센터를 개소하게 된 것을 축하하며 유숙미 권사가 이 일을 시작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함께 공부하고 가까이에서 지켜보았던 사람으로서 더 기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인간 유숙미 권사는 그 인격과 신앙과 삶에서 다른 사람들의 필요를 도울 수 있는 준비를 잘 갖춘 분이라 생각합니다.

유 권사님은 온유하고 부드러우면서도 그 중심이 바르며 강직한 전형적인 외유내강의 인격을 지니고 있으며, 교회에서는 사람들의 신임을 받는 신앙인이자 섬김으로 본을 보이고 있습니다

개인 신앙생활뿐만 아니라 전도하는 사람으로 소문이 나 있으며 부군 (피택)장로님과 함께 선교를 위한 헌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암 진단을 받고 생기게 된 보험금으로 아프리카 우간다에 학교를 세운 일은 한 가지 예에 불과합니다.

유숙미 권사는 상담, 복지, 교육 분야에서 다양한 준비를 갖춘 분입니다. 학부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하였고 사회복지사 1급 자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고신대학교 상담대학원에서 공부를 하면서 상담에 대한 지식과 능력을 갖추었고 다양한 연수를 거쳐서 전문상담사와 기독교상담사의 자격도 갖추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건강가정사와 보육교사의 자격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유숙미 권사는 어린이로부터 시작하여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는 준비를 두루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유숙미 권사는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모범적인 가정을 이루고 있으며, 이제까지 살아온 삶의 경험을 미루어볼 때 이 센터는 기독교가족치료 분야에서 특화된 기관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오늘날 국내외적으로 다양한 요인으로 인한 고통과 스트레스가 그치지 않고 있으며, 경쟁과 피로사회 속에서 진정한 쉼과 위로와 소망이 그친 것 같은 상황에서 우리는 살아가고 있습니다.

인간의 정신과 영혼은 메말라가고 사랑에 목말라하는 인간군상이 이 세상을 뒤덮고 있는 이 상황에서 기독교원리에 기초한 생명 돌봄은 매우 화급한 일이 되었습니다.

이런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 우리 주변에 많은 정신위생과 심리건강을 위한 기관들이 설립되고 있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도란도란 심리상담센터에 거는 기대가 남다른 것은 유숙미 권사의 인격과 신앙, 이 일을 위한 헌신과 준비, 그리고 인간 사랑과 신뢰에 대한 꿈을 알기 때문입니다.

지금 비록 작은 첫 걸음을 내 딛지만 ‘그 작은 자가 천을 이루는’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를 기대하면서 격려의 말씀을 대하고자 합니다.

강용원 (고신대학교 명예교수, 상담대학원장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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